최송산 초대전







바람의 속삭임


2024.05.03 - 05.22

 

 

 

 

솔뫼 최송산 작가는 산수화를 비롯하여 화조화, 사군자까지 아우르며 소박하고 운치있는 화격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이루어내고 있는 한국화가이다. 

그는 사물의 예리한 관찰과 사생(寫生)에 의한 탁월한 조형력으로 형상 너머 대상의 본질에 대한 탐구와 내면세계의 주관적 요소가 결합된 진정한 ‘사의(寫意)’의 경지를 작품 속에 표출하고 있다.


최송산 작가는 이번 전시 ‘바람의 속삭임’展에서 여수의 바람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산을 그리고 바람소리를 담아보고, 꽃을 그리고 향기를 담아보고. 새소리, 물소리, 흙냄새까지 여수의 바람을 담아내고자 하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봄바람이 전하는 자연의 속삭임에 몸을 맡겨 보자. 부드러운 촉감이 피부를 쓸고  지나가며 위로와 안도감을 선사할 것이다. 그리고 마음이 차분해지며 평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