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태병 초대전
소나무는 내친구
2024.03.01 - 03.29
여수미술관은 2024년 3월 1일부터 3월 29일까지 한국화 명인 채태병 초대전 ‘소나무는 내친구’展을 여수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소나무는 은행나무 다음으로 오래 사는 나무로 옛 부터 장수의 상징으로 내세웠고, 십장생(十長生)의 하나로 삼았다. 거대하게 자란 노목은 장엄함을 나타내며, 소나무 줄기·가지·잎은 아름다운 조화를 만들어내고, 눈서리도 이겨내는 항상 푸른 기상은 곧은 절개와 굳은 의지를 상징한다.
채태병 화백의 이번 전시 ‘소나무는 내친구’展에서는 강인한 의지와 생명력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주제로 우리민족의 나무인 소나무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굳건히 자라는 의지와 생명력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호랑이 작가로 유명한 묵호(墨虎) 채태병 화백이 이번 전시에서는 절개와 의지를 상징하는 소나무를 전시한다. 비바람과 눈보라 같은 역경 속에서도 늘 푸름을 유지하는 소나무의 좋은 기운이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깊게 전해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