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블레이셔 한국 순회 개인전
Chris Bleicher
Hi ! Darling
2023.07.10 - 07.31
독일 국적의 크리스 블레이셔(Chris Bleicher)는 네온-퍼포먼스 아티스트로 회화, 콜라주, 3차원 요소 및 네온 조명 설치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작업을 하는 예술가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철사, 아스팔트 콘크리트, 잡석 등 산업 폐기물과 현대사회에서 버려진 물질들을 재료로 활용하여 인간의 이기심에 대해 이야기 하며, 피규어, 조각, 회화, 콜라주, 네온아트, 퍼포먼스 공연 의복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에 환경 보호에 대한 염원을 담아내고 있다.
인간의 이기심, 무분별한 경쟁과 개발로 환경이 훼손되고, 그로 인해 아름다운 환경이 희생되는 악순환이 초래된다.
작가는 이러한 심각한 현상을 직시하고, 개발 이후 주변 환경에서 쉽게 버려지는 폐기물을 소재로 하여 작품을 제작한다. 작업 방식은 단순히 폐기물 형태를 완성하는 것에 목적을 둔 것이 아니라, 완성된 작품을 통해 의미를 은유적으로 확장시켜 사회적 문제성을 대변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