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여수미술관 특별기획전  



새벽일기


2022.07.09-07.23

 


여수미술관은 미래의 작가를 꿈꾸는 학생여수미술관은 미래의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아주 특별한 전시, 청소년들의 화가 데뷔전 ‘새벽일기’을 개최한다. 


당신이 잠든 사이, 새벽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여수의 새벽을 여는 사람들이 있다. 

생동감 넘치는 여수선어시장 사람들, 새벽부터 출근하는 여수 산단 근로자들, 그리고 미래를 위해 졸린 눈을 비비며 도서관을 향하는 학생들, 거리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들, 이처럼 그들은 우리 주변 가까이 있는 아주 평범하고 선한 이웃의 얼굴들이다. 


인물화는 한 화가의 개성과 표현방식의 걸출함 외에 역사적 기록물로서도 무척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인간의 내면을 직시하고 내 안의 편견을 버리며 상대방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거울이 되기도 한다.

 

새벽 공기를 맞으며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소박하면서도 정감 있는 인물들을 담아낸 이번 전시는 청소년 작가 7명의 참여로 자신감과 동기부여, 도전의식과 함께 꾸준한 노력이 엿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MOU 협력단체인 홍익미술입시학원의 원생과 함께 하는 이번 ‘새벽일기’ 전은 확장된 문화·예술활동으로 미술관 문턱을 한 단계 더 낮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미술관이 관객과 향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참여작가  7명 (홍익미술입시학원생)


김예슬, 남시연, 이지은, 이지혜, 이채린, 최윤지, 한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