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여수미술관 특별기획전  



섬 그리고 섬


2021.08.02-08.25

 


여수미술관은  ‘2021 섬 그리고 섬’이라는 주제로 여수 섬들의 아름다운 경관과 비경을 담은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금오도와 안도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섬 스케치여행과 작품순회전이다. 


여수 남면에 딸린 섬인 금오도는 다도해의 절경이라 칭하며 마치 큰 자라를 닮았다고 하여 자라 오(鰲)자를 써 금오도(金鰲島)라 불리운다. 그리고 금오도 비렁길은 각광받고 있는 트래킹코스로도 유명하다.

안도대교가 개통되면서 금오도와 안도는 하나의 섬이 되었으며 ‘한반도를 품은 호수 마을'인 안도는 ‘태풍 시 선박이 안전하게 대피항 할 수 있는 섬’이란 뜻으로 ‘안도(安島)’라 하며 살기에 편안한 섬이라 칭한다.

 

지난 6월, 11명의 회화 작가들은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오도와 안도 섬 두 곳을 탐방하는 스케치 여행을 떠났다. 그 후, 섬을 주제로 작품들을 제작하고 완성하여 드디어 오는 8월 여수미술관을 비롯해 전주, 정읍, 거제 등 12월까지 순회전을 개최 할 예정이다.


그들은 금오도와 안도를 스케치 답사 후 다양한 접근을 통해 여수 섬의 아름다움을 각각의 개성과 함께 자기들만의 기법으로 표현한 23여점의 작품들로 구성하였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온 사회가 불안감 속에 찌는 듯한 날씨까지 더해져 힘겨운 일상을 버티고 있는 요즘,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2021 섬그리고 섬’ 전시를 통해 금오도와 안도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작품들을 보면서 힘들고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 달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여수미술관 특별기획전 ‘2021 섬그리고 섬’ 展은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에서 주최하는 전시사업이다.

완성 작품들을 바탕으로 여수를 기점으로 여수미술관(8.2-8.25), 정읍시생활문화센터(10.7-10.27), 전주 청목미술관(11.23-11.28), 거제 유경미술관(12.2-12.24)에서 순회전을 개최, 자연스럽게 작가 및 지역민들과의 교류장을 마련하고 여수 섬의 아름다운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관광 홍보효과도 기대해 본다.




참여작가  11명


여수 작가          ㅣ  김정하, 김태희, 박혜정, 배혜미 

전주, 부산 작가 ㅣ  이철규, 류재현, 송규상, 이종만, 서은혜, 서이은